이제 카페에 앉아 ‘과학’을 마시자.
힉스 입자 이야기부터 시험관 고기까지!
어려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이야기해주는 친절한 과학 대중서. 과학의 상식을 뒤엎는 반전 또한 가득하다. 우리가 알고 있던 똑똑하고 얌전한 퀴리부인이 불륜을 저지르고, 한국 생명과학의 뿌리가 되는 우장춘 박사는 명성황후 암살 음모에 가담했던 우범선의 아들이란 사실을 담담히 일러준다. 더불어 과학계의 최신 이슈가 되는 ‘시험관 고기’, ‘힉스 입자’, ‘빛보다 빠른 뉴트리노’, 유럽을 공포에 빠뜨렸던 ‘슈퍼 박테리아’ 등 과학사의 타임머신을 타고 시대와 장소를 넘나들며 종횡무진한다.
연탄과 와인, 은행잎의 과학적 공통점, 노란 불빛을 내는 백열전구에 얽힌 이야기, 프렌치프라이를 맛있게 튀기는 과학적 원리, 발레리나와 중력의 관계 등 음식, 영화, 책, 물건 등 생활의 잡다한 것에 얽힌 과학 이야기를 커피 한 잔을 주문하듯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