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전

공자전

  • 자 :바오펑산
  • 출판사 :나무의철학
  • 출판년 :2013-08-2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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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공자가 직접 강의하는 《논어》다!”



중국 최고의 인문학자가

20년 연구 끝에 복원한 공자의 통찰 깊은 언행록



“이 책은 공자가 직접 강의하는 《논어》다!

중국 최고의 인문학자가 20년 연구 끝에 복원한 공자의 통찰 깊은 언행록




사마천은 《사기(史記)》를 통해 “천하에 군왕에서 현인까지 많은 사람이 있었건만 생시에 아무리 영화로웠던들 죽으면 다 끝이었다. 오직 공자만이 죽었어도 대대로 전해오면서 학자들의 종주(宗主)로 숭앙되고 있다”라고 했다. 이는 프랑스 철학자 사르트르의 “위대한 인물은 역사에 계속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죽은 것이 아니라 단지 보이지 않을 뿐”이라는 말과도 상통한다. 그렇다면 왜 공자는 탄생한 지 2,50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사유되며 살아 있는 것일까?

중국을 대표하는 인문학자이자 공자 권위자인 상하이 카이팡 대학의 바오펑산 교수는 신간 《공자전(孔子傳)》을 통해 그 이유를 밝혀냈다. 《공자전》은 저자의 20년 연구 끝에 탄생한 필생의 역작으로 ‘《논어(論語)》로는 미처 알지 못했던 인간 공자’의 면면을 복원해낸 책이다. 여기에는 공자의 생애와 환경, 사상, 인격 등이 철저한 고증을 통해 담겨 있어 중국 현지에서 “공자에 대한 가장 정확한 지식과 가치관을 담았다”는 평을 들었다. 그러면서도 한 편의 대하드라마처럼 공자라는 인물의 삶과 당시의 시대 상황, 관련 인물들의 숨결까지 놓치지 않고 표현해 인간 공자의 희로애락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공자가 시공을 초월해 아직까지 유의미한 철학자로 존재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발견된 공자의 성적도(聖迹圖, 공자의 생애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 중 가장 오래된 <장해공자성적도(張楷孔子聖迹圖)>가 최초로 수록되어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공자전》은 공자의 위대함이 그의 어록이나 길러진 제자들 즉, 그가 남긴 유산에만 있다고 보지 않는다. 삶 자체가 그대로 고전이 되어버린 ‘인간 공자가 가진 힘’이 그를 좋은 스승이자 학자, 가슴 가득 이상을 품은 정치가이자 천추에 길이 남을 사상가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공자의 치열했던 생의 모든 기록이 고스란히 담긴 《공자전》은 독자들의 삶을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끄는 탁월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옛것을 알고 새로운 것을 터득한 사람은 두려울 것이 없다!”

인간 공자가 남긴 위대한 ‘삶의 통찰력’을 담은 책




15세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30세에 예를 알아 스스로 섰다.

40세에 더 이상 미혹되지 않았으며

50세에 하늘의 명을 알았다.

60세에 무슨 소리를 듣든 거슬리지 않았고

70세에 마음먹은 대로 해도 규범에 어긋남이 없었다.



공자는 《논어(論語)》<위정편(爲政篇)>에 역사상 가장 짧은 자서전을 남겼다. 단 여섯 줄의 문장으로 자신의 인생을 정리함과 동시에 사람들에게 ‘완전한 인간의 생애’를 제시한 것이다. 어린 나이에는 배움에 힘쓰고 성장 후 자립해서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 인격을 갖추면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발견하고, 마음먹은 대로 살아도 세상의 이치에서 어긋남이 없는 경지를 사람의 나이와 결부시켰다. 마치 흘러가는 강물이 언젠가 거대한 바다를 만나듯 인간의 육체적 ? 정신적 성장 방향을 핵심적이면서도 간결하게 표현했다. 이 같은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야말로 공자가 중국 문화의 시조이자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라 불리는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2,500년 동안 잊히지 않은 이름이었던 공자를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어록과 일화만으로 과연 공자와 그의 사상을 제대로 이해했다고 볼 수 있을까? 《공자전》은 20년 동안 공자를 연구해온 중국의 대표 지식인 바오펑산 교수가 전하는 공자의 생애를 담은 책이다. 저자가 발견한 공자는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가난하게 자라 다른 귀족들과 달리“천한 일을 잘하던” 가련한 소년이었다. 그러나 고단함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15세 때 학문에 뜻을 두며” 나아갈 방향을 전했다. 소년은 훗날 “가르치는 데 피곤하지 않고 학문하는 데 염증을 느끼지 않는” 진정한 스승이자 성인(聖人)이 되었다. 나아가 천하의 인재들이라 불렸던 3천 제자를 키워내 한 민족의 문화를 창조하고 전승했으며 지켜야 할 가치를 생산했다.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명예와 사회적 지휘를 가진 영광의 순간이 있었던 반면 고난을 겪었을 때에는 사람들로부터 “상갓집 개와 같다”는 조롱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공자는 변화무쌍한 세상의 평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인간답게 사는 법’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소신과 신념대로 살아왔다.

과연 공자의 생을 한결같이 이끈 것은 무엇일까? 무엇이 시공을 초월하는 영원한 가치를 그에게 부여했을까? 공자에게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간’은 어떤 의미였을까? 저자는《공자전》 곳곳에서 독자들에게 공자의 삶과 더불어 스스로를 반추해볼 수 있는 화두를 제시한다.

역사에는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할 만큼 비슷한 상황들이 반복해서 존재한다. 오늘날 세계는 공자가 살던 당시처럼 여전히 사회 ? 문화는 변화 가운데 있으며 새로운 가치관이 생겼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전통과 옛 현인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공자전》을 통해 젊고 열정적인 공자, 늙고 쇠약해진 공자가 전하는 인생의 높고 깊은 경지는 여전히 우리에게 벼락 같은 울림을 전한다.

공자는 일찍이 강을 보며“흐르는 것들은 모두 이와 같구나”라고 말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역사의 강 저편에서 자상하고 현명한 노인은 언제나 온화한 미소를 띤 채 독자들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또한 그의 가슴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늘 가득 차 있을 것이다.

“젊은이들은 두려워할 만하다. 어찌 뒤에 오는 사람이 지금의 우리만 못 하겠는가?”

공자는 조화로운 세계와 아름다운 미래가 모두 자신보다 뒤에 오는 사람들의 손에 달려 있음을 굳게 믿었다.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공자성적도」 중국 반환 후 최초 공개!



《공자전》의 또 다른 성취 중 하나는 현재까지 발견된 성적도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된 <장해공자성적도(張楷孔子聖迹圖)〉를 함께 수록했다는 점이다. 여기서 장해란, 명나라의 저명한 학자 이름으로 《명사(明史)》에 따르면 문장이 좋고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산둥성 문물감정위원회의 감정 결과 그의 작품들은 명나라 정통(正統) 9년(1444년) 장해가 직접 그린 원본으로 판명됐다.

〈장해공자성적도〉는 주로 《사기·공자세가》 등 문헌에 나온 공자의 행적을 뽑아 그린 것으로, 모든 그림에 글을 써넣었고 찬시(贊詩) 형식의 도움말이 있다. 그림은 매우 정밀하며 장해 특유의 유장한 선 처리는 ‘정신을 전달하는 것〔傳神〕’을 목적으로 하는 동양의 전통 화법이 지닌 특징을 잘 보여준다.

이 그림들은 공개되기까지 긴 세월 동안 여러 나라를 떠돌다 후일 일본에서 그 유래를 아는 사람이 구매해 2012년 공자의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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