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직장의 그녀를 탐색하다

내 직장의 그녀를 탐색하다

  • 자 :정혜전
  • 출판사 :팬덤북스
  • 출판년 :2013-10-29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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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왜 여자 때문에 힘들어하는가?



낭만적인 직장은 없다!

내 직장의 나쁜 그녀와 싸우지 않고 일하는 법



여자의 적은 정말 여자일까?

대한민국 여자 직장인의 리얼 공감 이야기



내 직장의 나쁜 그녀를 고발합니다!




잘난 것도 없으면서 목에 깁스한 듯 빳빳하게 힘주는 여자들을 대하는 게 너무 피곤해요_30대 여성 CEO

남의 사생활에 지나치게 관심을 보이는 여자들을 보면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 같아요 _20대 중반 사무직

정보를 얻으려고 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 보따리는 절대 풀지 않으려는 동료와는 대화하기 꺼려져요 _40대 중반 연구원

부하 직원의 수고를 당연하다는 듯 가로채는 상사를 보면 울화가 치밀어요 _30대 중반 홍보직

앞에서는 친한 척 헤헤거리다 뒤돌아서면 험담을 늘어놓는 동료 때문에 미치겠어요 _20대 후반 대학원 조교

상사한테는 쩔쩔매면서 부하 직원은 못 잡아먹어 안달이니,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_30대 초반 인사직



남성 중심의 지배적인 사회 구조에 대항하여 남녀평등을 외치던 시대가 있었다. 열심히 일해도 진급과 월급의 차등을 피해 갈 수 없었던 여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남자들과 부대끼며 사회생활을 해야 했던 여자들은 갖은 노력을 쏟으며 커리어를 쌓았다.

이제 세상은 달라졌다. 여자라고 해서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일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사회생활에서 불합리함을 경험한 여자들은 피해 의식처럼 자리 잡은 자격지심으로 여전히 힘들어하고 있다. 남자는 물론 같은 여자에게 자격지심을 보이며, 성공을 방해하는 적으로 오인한다. ‘사회생활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다수의 여자 직장인은 ‘여자’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직장에서 한 번쯤은 맞닥뜨렸을 법한 나쁜 여자들이 등장한다. 여러 매체에서 주목받는 여성 컨설턴트로 선정된 저자는 ‘남자 상사에게만 사근사근한 부하 직원’, ‘친한 척 잘해 주다 뒤돌아서면 험담을 마구 늘어놓는 동료’, ‘부하 직원의 질문에 있는 대로 잘난 척하며 알려 주는 상사’ 등 적을 만드는 나쁜 여자들을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8년간 스튜어디스로 일하면서 여자 동료들과 신경전을 벌인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 여자 직장인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실감나게 전한다. 나아가 여자들이 왜 적을 만들 수밖에 없는지 나쁜 여자가 될 수밖에 없는지 심리를 살펴보며, 상황별 속 시원한 대처법을 알려 준다.





여자, 적이 되거나 친구로 남거나



미국 ‘직장 내 괴롭힘 연구소’에 따르면 남자들은 성별에 관계없이 괴롭힘의 수준이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 반면, 여자는 70% 이상이 같은 여자를 괴롭힌다고 한다. 자신을 괴롭히는 상대에게 공격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꺼리는 인식이 높은 탓도 있지만, 여자가 조직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늘어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결과 서로를 못살게 군다는 것이다. 즉, 경쟁에서 살아남고자 불필요한 신경전을 벌이며 서로의 앞길을 가로막는다고 볼 수 있다.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이 직장 동료다.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며 서로를 괴롭히는 데 에너지를 낭비하면 진정한 동료애를 쌓을 수 없을뿐더러 같은 여자를 이해하는 일은 요원해질 뿐이다. ‘왜 저렇게 행동하는 거야?’, ‘상대하지 않으면 그만이야’라는 식으로 등을 돌리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한다면 괴롭힘을 주고받는 상황은 계속될 것이다. 이에 저자는 성공을 좇는 데만 치중해서, 혹은 쓸데없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여자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라고 조언한다. 주변 여자들이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자신이 여자들의 심기를 건드려 적을 만드는 나쁜 여자일 수 있다는 얘기다.

지금 직장 내 자신을 괴롭히는 나쁜 여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가? 받은 만큼 돌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나쁜 여자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었는가? 그렇다면 이 책 《내 직장의 그녀를 탐색하다》부터 먼저 읽어 보기 바란다. 직장 내 나쁜 여자와 잘 지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서로에게 총칼을 겨누는 적이 아닌 버팀목이 되어 직장 생활의 고단함을 떨쳐 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적을 만들지 않는 여자가 되기 위한 10계명



하나. 역지사지의 마음의 가져라: ‘저 여자는 왜 저럴까?’, ‘이해할 수 없어’라며 자신의 입장에서만 비추어 상대방을 판단하지 않는다.

둘. 공과 사를 구별하라: 개인감정을 드러내는 말과 행동은 자제한다. 평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 앞에서는 더욱더 언행에 신경을 쓴다.

셋. 다양한 사람들과 친분을 쌓아라: 여자들과 친분을 쌓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거리를 두면 시시각각 변하는 정보에 귀를 닫고 사는 격이 될 뿐만 아니라, 고립된 사회생활을 하게 될 수도 있다.

넷.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귀를 기울여라: 여자들만이 느끼는 고충에 귀를 기울이면 사회에서 인정받는 커리어 우먼이 되는 데 보다 수월할 것이다.

다섯. 여자들과 동화되도록 노력하라: 남자들과는 잘 어울리면서 여자들과는 교류하고 싶지 않다는 듯 행동하면 왕따를 자청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여자들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일이 생길 때 자신이 만들어 버린 틀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여섯. 사사건건 참견하려고 들지 마라: 사소한 일 하나까지 알려고 드는 모습에 당사자는 기분이 상할 수도 있다. 사생활을 캐려는 듯한 인상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일곱. 가르치려고 하지 마라: “업무는 이런 식으로”, “패션 스타일은 이렇게” 등 좋은 뜻에서 한 말일지라도 당사자는 기분 나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자신의 방식이 옳다고 자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적당하면 “너나 잘하세요”라고 되받아칠 가능성이 높다.

여덟. 자신과 다르다고 해서 비난하지 마라: “어머, 예쁘긴 한데 감각이 뒤떨어져 보인다”라는 식으로 비난하는 말투는 삼간다. 여자들은 자신의 스타일을 쉽게 변화시키지 못할뿐더러 별 뜻 없이 한 말에 큰 상처를 받는다.

아홉. 편을 가르는 선봉자가 되지 마라: 자신이 만들어 놓은 편이 와해된다면 혼자서 적들과 싸워야 하는 상황을 맞이할지도 모른다.

열. 험담하는 것을 삼가라: 좋은 이야기보다 나쁜 이야기에 귀가 커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사람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 법이다. 험담의 주인공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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