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종이책3쇄증판]“저와 결혼 해주신다면 아내로서의 의무를 다할 겁니다.”
사랑에 다쳐 마음을 닫은 여자, 지우
그럼에도 한 남자의 아내가 되다.
“당신이 말한 의무 속에 사랑이니 존경이니 하는 감정이 들어있지 않길 바라.”
사랑을 믿지 않는 오만한 남자, 태경
그럼에도 한 여자의 남편이 되다.
자신을 바라볼 수 없는 여자에게 눈길이 머무는 남자.
자신을 바라보라 요구하는 남자에게 서서히 흔들리는 여자.
형식적인 부부로 서로를 외면해 온 두 사람이
서툴게 보듬어 치유해 가는 조용하지만 격정적인 사랑 이야기.
김진영(카스티엘)의 로맨스 장편 소설 『나쁜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