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이의 불안을 모른다 - 두려움이 많은 아이를 씩씩한 아이로 키우는 공감 육아법

엄마는 아이의 불안을 모른다 - 두려움이 많은 아이를 씩씩한 아이로 키우는 공감 육아법

  • 자 :로렌스 J. 코헨
  • 출판사 :예담friend
  • 출판년 :2014-11-25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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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불안해할 때 얼마나 공감하는가?

아이의 불안이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불안 대처법이 문제다!



달래줘야 할까, 이겨내게 해야 할까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끔 당황할 때가 있다. “도대체 얘가 왜 이렇게 불안해하는 걸까?” 어린이집 앞에서 엄마와 절대 떨어지지 않겠다고 울어댈 때, 풀장 앞에서 물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버틸 때, 침대 밑 괴물이 무섭다고 밤마다 베개를 들고 방문을 두드릴 때 등등 아이는 자라면서 한 번쯤, 또는 여러 번 시작이 두려운 시기를 맞게 된다. 그때마다 당신은 어떻게 대처했는가? 대부분 “저게 뭐가 두려워. 별거 아니야”라고 야단치거나, “알았어. 못하겠음 하지 마” 하고 넘어가버렸을 것이다. 아이의 불안이 문제가 아니다. 아이의 불안을 모르는 엄마가 문제다. 아이들 눈에 세상은 무서울 수 있다. 우리가 어렸을 때 처음 하는 모든 일이 두려웠던 것처럼.





부모와 아이가 함께 불안에서 벗어나는 법



《엄마는 아이의 불안을 모른다》는 시작이 두려운 아이들과 마음만 앞서는 엄마들을 위한 공감 육아법을 담은 책이다. 아이의 다양한 불안 문제의 원인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대화법, 안심시스템, 긴장 이완, 호흡, 몸싸움 놀이 등 효과적인 전략들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아이에게 ‘두 번째 병아리’가 되어줘야 한다



저자 로렌스 J. 코헨은 대부분의 아동기 불안에 대한 접근법이 부모를 배제하고 아이 위주로 되어 있는데, 부모와 아이가 함께 불안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무엇보다 부모가 먼저 아이의 불안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안정을 되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부모는 아이에게 ‘두 번째 병아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긴장성 무운동 실험에 의하면, 병아리를 포함한 많은 동물이 싸우거나 도망치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공포에 사로잡힐 때 죽은 척한다. 저자는 이때 겁먹은 병아리가 ‘두 번째 병아리’를 보고 자신이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에 주목했다. 부모가 아무리 안심시키려는 말이나 행동을 해도 아이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부모가 아이의 두려움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면서, 아이가 불안감의 가장자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도록 돕는 게 가장 최고의 방법인 것이다.





아이의 안심 시스템을 점검하고 초기화하라



저자는 또한 아이의 ‘안심 시스템’ 리셋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안심 시스템’이란 두려움 그리고 안전함에 대한 마음의 반응을 뜻한다. 정말 위험할 때는 안심 시스템의 경고 기능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불안감이 심한 아이들은 이 경고 기능이 지나치게 예민하다. 위험 해제 신호 또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 급기야 위험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회피하기에 이르는데, 회피는 불안을 더 가중시킬 뿐이다. 이럴 땐 아이의 안심 시스템을 초기화시켜줘야 한다. 저자는 아이의 안전감을 내면화해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에게 뿌리와 날개를 만들어주는 놀이들



이 책에는 부모와 아이가 당장 따라해볼 수 있는 다양한 불안 해소 놀이법들이 나와 있다.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지점이 부모와 아이의 이어짐 혹은 유대감인데, 아이가 자랄수록 단절되기 쉬운 유대감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놀이만 한 게 없다. 놀이는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서적으로 힘이 생기는 느낌을 아이한테 줄 수 있다. 또한 감정의 건강한 발산과 억제를 돕는다. 웃음은 아이의 긴장을 완화하고, 친밀함은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달래준다. 또한 무엇보다 놀이는 아이에게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를 준다. 이제부터 걱정을 조금 덜어내고 아이를 조금 더 믿어보자. 아이에게 튼튼한 뿌리와 날개를 만들어주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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