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년원 학교의 운영방향은 진로와 인성이다. 진로는 꿈으로 표현될 수 있고, 인성은 사람됨으로 바꿔 부를 수 있다. 어떻게 학생들에게 꿈을 실어주고 사람됨을 가르칠수 있을까?
일반학교에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과제이다. 이런 전인교육을 소년원 학교에서 할수 있을까? 특히나 소년원 학교는 스트레스가 많은 공간이다. 학생들은 24시간 같은 공간에서 지내고 시간을 함께 한다.
수용시설에서의 ‘인권’ 이라 함은 일면 직원을 옭아매는 통제적이고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것으로 인식되기도 하며, 폐쇄적인 공간에서 인권의 옹호보다는 인권침해의 소지가 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