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배워야 산다: 금융시장 편

금융, 배워야 산다: 금융시장 편

  • 자 :최일, 박경화
  • 출판사 :한국경제신문(한경BP)
  • 출판년 :2017-03-2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2-09)
  • 대출 0/2 예약 0 누적대출 11 추천 0
  • 지원단말기 :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 신고하기
  • 대출하기 미리보기 추천하기 찜하기
  • qr코드

복잡성, 불확실성, 변동성이 큰 시대

위기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금융에서의 배움은 생존 전략이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경제 불안성은 최근 영국의 브렉시트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 결과로 이어지면서 복잡성, 불확실성, 변동성이 더욱 커졌다. 특히 금융은 제조업과 달라 서비스의 내용이 눈에 보이지 않으며 결과는 시간이 지나서야 알 수 있다. 또한, 금융자산은 경제 변화에 따라 수시로 바뀌고 주식, 채권과 같은 자산 가격에 즉시 반영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이 계속 형태를 바꾸니 금융은 어렵다는 선입견이 생기게 마련이다. 게다가 알파고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은 금융의 지형도까지 바꾸고 있다. 국내 시장은 국내 시장이 고성장?고물가?고금리에서 저성장?저물가?저금리로 변화했다. 그에 따라 재테크의 패러다임은 저축에서 투자로 바꿔놓았다. 금융의 역할도 바뀌었다.

20세기까지 국내 금융업은 기업 대출을 통한 고도성장을 이끌어왔다. 이제 생산자본주의는 소비자본주의로 변했다. 그사이 국내 금융 자산의 규모는 1980년 100조 원 수준에서 2010년에는 1경 원으로 100배 가까이 증가했고, 가계의 금융 자산 규모도 3000조 원을 넘어섰다. 금융업은 자산 관리를 통해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응했다. 최근 10년간 금융업에 많은 일이 있었다. 은행에서는 펀드를, 증권에서는 보험을, 보험에서는 변액이라는 새로운 상품을 다루기 시작했다. 그러나 2008년 금융 위기가 발생하면서 큰 시련을 겪었다.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금융은 다시 한 번 변화해야 한다. 국내 제조업이 가격 경쟁에서 품질 경쟁으로 진화했듯, 이제 금융업도 ‘양’에서 ‘질’로 전환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그 근본적인 물음에 한 마디로 ‘배움’을 강조한다. 금융에서의 배움이란 생존이며, 선택이다. 금융시장의 흐름을 읽고, 금융에 대해 배우지 않는다면 생존할 수 없음을 강조한다. 특히 브렉시트, 트럼프 당선, 그리고 핀테크에서 인공지능까지 경제 복잡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시장은 어떻게 변하는지, 그에 맞게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 조목조목 풀어낸 책이다.





저성장?저물가?저금리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금융 프레임

금융은 과학이다!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프레임이 필요하다. 저축 상품은 가입 자격이 다를 뿐, 금리나 기간 등의 조건이 유사해 금융 상품 선택에 어려움이 없었다. 그러나 투자 상품은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수익률의 편차가 크고 손실의 위험이 따른다. 이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열심히 시장을 분석하고 정보를 취합하지만 양은 많고 내용은 어렵다. 경제가 복잡하고 금융은 변화무쌍하기 때문이다. 이제 금융은 과학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더는 금융이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다. 바르게 나누고, 제대로 합하면 금융은 우리 삶에 유익한 도구가 될 것이다.

책은 크게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경제 프레임 갖기(1~5장)와 이렇게 마련한 프레임으로 실전 전략을 세우는 방법(6~10장)으로 구분된다. 1장 〈경제와 금융의 시소 게임〉에서는 금융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며, 금융 스스로 독자성을 갖게 된 이유와 배경을 살펴본다. 경기가 좋아 자산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자산이 올라 경기가 좋아지는 프레임 변화를 통해 금융시장을 좀 더 가깝게 느껴보는 장이 될 것이다. 2장 〈인공지능과 금융의 미래〉에서는 전 세계를 강타하며 등장한 알파고로 인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 시대에 앞으로 우리의 삶과 금융은 어떻게 바뀔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함께 고민해보고 해법을 찾아본다. 3장 〈자산시장 들여다보기〉에서는 자본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교환 가치가 어떻게 발전해왔으며, 금융은 어떤 교환 가치를 사용하는지 알아본다. 그리고 실물시장인 부동산과 원자재, 금융시장인 주식, 채권, 외환은 어떻게 판단할지 그 특징과 분석법도 함께 알아본다. 4장 〈투자의 시선과 시장 분석〉에서는 자산시장을 전망하고 투자의 혜안을 바로 세워본다. 그리고 2013년 노벨 경제학상의 의미와 내용을 함께 분석하면서 전문가를 판단하는 기준에 관해서도 이야기함으로써 전망과 예측에 대한 각종 오해를 풀고, 올바른 전망을 위한 프레임을 정립하게 될 것이다. 5장 〈전문가 vs. 아마추어〉에서는 금융 상품의 보수 체계를 통해 PB와 펀드매니저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상품에 투자하면서 갖게 되는 궁금증도 함께 해결한다. 금융상품에 대해 좀 더 세밀히 살펴보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6장 〈금융시장 예측력 키우기〉에서는 경제 현상을 이해하는 핵심 지표들을 살펴본다. 시장 분석의 핵심 차원에 대해 알아보고, 금융 대가들의 어깨 위에서 금융을 좀 더 멀리 넓게 보게 될 것이다. 7장 〈핵심 지표 제대로 읽기〉에서는 수많은 정보 중에서 진짜 정보와 가짜 정보를 가려내는 법, 금융 정보는 어디서 찾고, 어떤 정보를 찾아야 하는지, 정보는 어떻게 분해해야 하고 또 통합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본다. 8장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적정 계산법〉에서는 적정 금리 수준과 적정 주가지수는 과연 얼마인지 알아본다. 적정 주가와 적정 금리 분석은 금융상품 선택의 1차 기준이 된다. 역사적인 가치측정기법을 통한 밸류에이션을 해본다. 가치 측정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9장 〈사이클 타고 자산시장 달리기〉에서는 상승이 예상되는 자산과 하락이 예상되는 자산은 무엇인지, 미래를 대비하는 사이클 분석의 기준을 세워본다. 가치 측정이 1차 기준이라면 상승과 하락은 자산 선택의 2차 기준이다. 하지만 금융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사이클이 밸류에이션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10장 〈시장 고수의 칼 다루기〉에서는 시장 분석 전문가가 되기 위한 실천 방법들을 알아본다. 제대로 된 정보는 이익과 손실로 직결된다. 금융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시장을 보는 올바른 태도, 시장을 분석하는 방법과 능력을 키워야 한다.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