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하고 대단한 변화가 아니라
일상에서 작은 습관을 만드는 것, 공부
공부가 모든 것이 될 순 없다. 다만 우리가 공부를 한다는 것은, 다른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는 문 하나가 더 생기는 일이다. 선택지 하나가 더 생기는 일인 것이다. 그렇다면 공부에 있어 왜 어떤 학생들은 ‘성공’하고, 어떤 학생들은 ‘실패’하는가?
여기에 대해 한 고등학교 교사가 자신이 관찰한 3625명의 공부 습관을 슬쩍 내놓는다. 10년 동안 직접 만나고 가르친 학생들의 공부 습관을 짧은 에세이 형태로 풀어냈다. 부담 없이 한 편씩 읽어가면서 저마다 자신의 공부 습관을 돌아보고 당장의 입시뿐만 아니라 평생 계속해야 할 공부, 나아가 자신의 인생을 위해 어떤 습관을 만들어갈 것인가, 밑돌 하나를 쌓게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