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란토는 1887년 자멘호프가 창안한 인공어로, 전 세계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중립적 국제어이다. 영어단어와 유사한 단어가 78% 정도여서 영어 학습자라면, 에스페란토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톨스토이가 “채 2시간도 안 되어 에스페란토를 술술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한 데에서 영어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 두 배인 ‘4시간’이면 에스페란토를 읽고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책의 제목을 정하였다. 이 책은 그러한 의도로 집필된 ‘영어 활용 에스페란토 입문서’이다.